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방 배우들의 향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KBS2 토일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이다! 

 

이 채널의 이 시간대 드라마가 늘 그래왔듯, 결말이 궁금한 내용보다는 주말의 편안한 휴식 중에 무작정 틀어놓는 가족애를 다룬 드라마류이지만,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이제까지 와는 조금 달리 정말 다양한 배우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독수리술도가로 시집오자마자 남편이 죽는 비극을 맞이했지만 맏형수가 되어 남은 형제들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마광숙 역의 엄지원!

그런 마광숙과 계속해서 인연이 겹치고 독수리술도가의 술을 납품받는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회장님인 한동석 역의 안재욱!

5형제 중 둘째와 셋째, 오천수와 오흥수 역을 맡은 최대철! 과 김동완!

오천수의 옛 연인이자 친구인 문미순 역의 박효주! 

뜨는 드라마에 항상 등장하는 박준금과 배해선!

모델 뺨치는 각선미 배우 유인영과 덱스의 그녀 신슬기! 가 그들이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실 쟁쟁한 스타 배우들 보다도 이 드라마의 씬스틸러는 바로!

오하니 역의 이봄

 

5형제 중 넷째, 오범수(윤박 분)의 딸, '오하니' 역으로 등장하는 아기 배우 이봄이다! 아버지인 범수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지만 그와 정분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독고세리(신슬기 분)에게 요즘 부쩍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는 하니! 하니의 귀여운 얼굴을 보다가 등장인물 설명을 찾아보았더니 "범수의 딸, 아주 귀엽다."고 써 있었다. 설명대로 아가는 아주 귀엽다! 

꼬집어 주고 싶은 빵빵한 볼과 초롱초롱한 눈망울! 독수리술도가와 5형제의 이야기와 함께 이 드라마를 꼭 시청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