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묶여 거꾸로 매달린 카네마루 형사는 실은 자신이 고토 긴의 친오빠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우리가 궁금해 하는 바로 그것! 고토 가문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쿠게 마을의 신이자 고토 가문의 상징이 된 '그 사람'이 누구인지, 고토 긴이 왜 그 사람을 이용해서 고토 가문을 이어가려 했는지 등의 가장 핵심적인 비밀을 이와오에게 털어놓는다. 카네마루는 이와오에게 그 비밀을 이야기 했지만 드라마 상에서 우리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그 이야기를 다 들은 고토 이와오는 카네마루에게 그 비밀을 아는 이상 살려둘 수 없다며 죽여버리고 만다.
한편, 남은 고토 일가는 다이고 형사의 처자식을 인질로 잡고 케이스케의 동생인 유스케를 인질로 잡고 있는 다이고와 접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케이스케가 자신의 아버지인 키요시(친 아버지는 아니지만)를 죽인 것을 요스케가 알게 되고, 키요시가 고토 가의 배신자 였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실상은 케이스케와 요스케가 고토 가문의 배신자였고, 둘은 다이고 편에 서서 자신의 형제들을 죽게 내버려 둔다.(죽이지는 않았지만 다이고를 살려둠으로써) 그리고 최후의 장면에서 다이고와 케이스케가 서로 총을 겨누며 서 있는데, 다이고의 총에 뭔가 축축한 액체가 흘러내려온다. 천장에 '그 사람'이 둘을 내려다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간니발 이야기의 요체이자 비밀의 시작! 쿠게 마을의 신이자 고토 가문의 열쇠인 '그 사람'은 다이고의 딸을 납치해 간다. 그리고 다이고는 케이스케에 의해 고토 가문으로 옮겨지고, 쿠게 마을에서 가장 오래 살아온 촌장인 야마구치 사부로부터 카네마루 형사가 알고 있는 그 비밀에 대해 듣게 된다. 사부는 먼저, 고토 긴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는데 고토 긴은 마을 사람들 누구나 이성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인이었다.
1화에서 곰에게 습격 당한 것으로 알려진 고토 가문의 전 당주, 고토 긴의 젊은 시절이 회상되며, 4화는 마무리 됩니다.
고토 긴의 젊은시절은 배우 츠네마츠 유리가 담당하였는데, 그녀는 98년생이며 최근 영화 <스파이의 아내>에서 코마코 역, <도쿄 괴담>에서 주연으로 활동했던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였습니다!
이제 5화부터는 카네마루가 말했던, 사부가 말하고 있는 그 비밀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병력을 대놓고 쏴죽이는 고토 가문의 억지스러운 전투력 때문에 핍진성을 잃은 간니발이지만 그래도 '그 사람'과 고토 가문의 비밀, 쿠게 마을의 비밀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원천인 것 같습니다! 그럼 비밀이 밝혀질 다음주를 기대하며 05-06화 리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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