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8화 리뷰, 서동주의 폭주!

7화에 이어 <보물섬> 8화에서도 서동주의 복수가 이어졌습니다! 기억이 되돌아온것은 물론이거니와 누나를 잃은 슬픔에 절절한 눈물을 흘렸는데요. 그 복수의 최종 목적지인 염장선(허준호 분)이 경호원을 시켜 권총으로 위협을 하려다가 되려 동주에게 죽을뻔한 경험을 하고는 살려준 은혜를 저버리고 또 한번 테스트를 해봅니다. 

 

서동주와 염장선

 

그것은 바로 '계피 알러지' 였는데요.

차강천 회장(우현 분)의 핏줄을 의미하는 것인지, 차강천과 서동주에게는 '계피 알러지'라는 공통된 질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염장선은 허일도(이해영 분)를 시켜 서동주가 그것을 회피하는지,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 모르고 먹는지를 테스트해봅니다. 

계피가루를 보자마자 동주는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웃어보이지만 동주는 끝내 이 숨바꼭질을 이어나갈 요량으로 보란듯이 디저트를 먹어버립니다. 그러나 먼저 자리를 뜨겠다며 몇걸음 내딛지도 못하고 극심한 알러지에 쓰러지는데요.

 

계피 알러지에 쓰러진 서동주

서동주 역으로 분한 배우 박형식

 

구급차에 실려간 동주의 상태를 본 의사들은 동주가 죽을만큼 위독하다는 판정을 내리고, 허일도는 이를 염장선에게 보고합니다. 이로써 동주는 목숨을 바쳐 자신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음을 입증합니다.

 

 

여은남 홍화연 분

 

한편, 동주는 혼수상태로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도 그 전에 미리 배원배(이유준 분)를 시켜 여은남(홍화연 분)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전하고 그 안에 담긴 영상을 보게 하는데요. 이 영상을 흐뭇하게 시청하던 은남은 영상 말미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새 아버지이자 친아버지의 원수인 허일도가 동주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장면이 찍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염희철과 여은남

 

은남은 자신의 남편인 염희철을 만나 이혼을 요구합니다. 동주에게 돌아가려고 하는 것인데요. 희철은 은남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그녀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랑이나 집착이 아닌 동주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었습니다.

 

서동주 박형식 분

허일도 이해영 분

 

염장선과 허일도는 테스트를 통과한 동주를 가만히 놔두질 않습니다. 2조원이 날아가더라도 동주를 없애려는 것인데요. 염장선은 동주에게 목숨을 위협받으며 비굴하게 굴복했고, 허일도는 자신이 동주에게 총을 쏴 살해하려고 했던 사실을 덮으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총보다 더 확실하게 동주를 없앨 요량으로 독극물이 든 주사기를 준비한 허일도.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동주는 괴한의 침입에 벌떡 깨어나 역공을 하고 문쪽을 바라보는데, 문 앞에 허일도가 서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8화는 끝이나는데요.

서동주에게 2번이나 몹쓸짓을 하고도 허일도가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엔딩이었습니다. 

 

9화-10화를 보려면 일주일을 참아야 하는데 

일주일이 너무나도 긴 3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