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에 이어 이사장실에서 피아노의 비밀을 풀던 정해성(서강준 분)과 오수아(진기주 분)는 국정원으로부터 철수 명령을 받고 밖으로 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로그 기록을 지우려던 해성은 자신의 언더커버 침투 작적 문서를 이사장인 서명주(김신록 분)가 갖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국정원 내에 이 작전을 아는 사람 중에 그녀와 내통하는 스파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내부 스파이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성은 안팀장(전배수 분)을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는 실종된 아버지의 친구이자 그 때의 사건과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거든요.

"희망은 믿는 사람한테만 존재한대!"
흔들리고 있는 해성은 수아에게 자신이 초등학교 2학년때 친구인 '시현'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니까 '해성과 수아'는 과거의 이름이었던 '시현과 봉자'를 기억하게 된 것입니다. 친구이자 호감을 갖고 있는 썸남 해성에게 수아는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희망을 믿는 것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뜻으로 말이죠.
한편, 수아는 '도'가 눌러지지 않던 피아노를 떠올리며 비밀의 열쇠를 풀다가 가사를 악보에 적어보고, '도'음에 해당하는 가사를 적어봅니다. 처음엔 남자의 '도'를 따라가 보았지만, 정답은 '죽은 여학생의 연주'에 있었습니다.
'구슬 품은자 붉은 해 향하면 황금 빛나리' 수아가 이사장실 피아노 연주의 괴담의 비밀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국정원은 해성에게 작전을 종료하고 즉시 복귀를 명령합니다!
이유는 수아가 서명주가 꿈꾸는 '교육시티' 때문에 교내 내신비리를 저질렀고 그 증거를 모으고 있기 떄문이었습니다. 물론 해성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 거절했던 해성은 안팀장의 딸이자 자신의 여동생인 안유정(박세현 분)이 아버지와 해성처럼 국정원 요원이 되기를 희망하며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자 이에 마음이 흔들리며 수아의 추적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서명주를 타깃으로 내신비리를 추적하고 있음을 인지하자마자 국정원은 즉시 복귀를 명령?!
해성은 반드시 내부 스파이가 누구인지 밝히겠다고 다짐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실종된 아버지를 찾을 수 있는 단서이기 때문입니다. 해성은 학교에 남기 위해서는 자신이 숨겨진 황금의 행방을 알고 있음을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명주를 대놓고 찾아가고 그 자리에서 아무도 모르는 또다른 학교 괴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또 다른 학교 괴담은 체육관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9화에서는 정해성이 새로운 학교괴담을 파헤치고 서명주와 자신의 정체를 대놓고 대화하는 장면이 예고 되었습니다.
8화 마지막, 엉망이 된 해성의 집에 수아가 들어서게 되고 누군지 모를 괴한으로부터 습격당해 쓰러지고 맙니다. 이를 해성이 발견하게 되면서 마무리 되는데요. 그 괴한이 바로 국정원의 스파이가 아닐까 의심이 들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언더커버 하이스쿨> 9화와 10화를 기다리며 다음주에 또 리뷰로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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