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팰리스의 세쨋날이 밝아왔습니다. 싱글존에서는 상경과 주희가 야외 데이트에 나섰는데요. 야외 데이트에 나서기 전에 주희는 이미 재연에게 마음을 정했다고 오픈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상경과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재연도 물론 좋은 남자였지만 상경도 그에 못지 않았던 것입니다.

주희는 재연과 상경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자신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한쪽은 편안한 남편같고, 한쪽은 색다른 애인같은 남자였던 것이죠. 그런데 재연에게 마음을 정했다고 고백하였기에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의 흔들림은 그를 배신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였던 것 같습니다.
팰리스위크 최종 프러포즈 상대 투표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성 출연자들의 선택이 먼저 이어졌는데 변리사겸 변호사인 정원은 승연을 선택하였고, 재근은 진주를 선택하였습니다. 주희에게는 예상대로 재연과 상경이 투표를 하였는데 이로인해 진주는 뒤늦은 각성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번 9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화에서는 동병상련을 앓고 있는 주희와 진주인줄 알았는데, 상경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은 어색한 사이가 되었고, 주희가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방송상에서는 진주가 주희의 앞담화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하였습니다. 상경이 최종 선택에서 주희를 선택하자 진주는 뒤늦게 상경에게 대화신청을 하였는데요.

진주는 지금까지 늘 상경을 선택했지만 상경은 자신에게 칭찬과 배려를 넘치게 해주는 주희에게 마음이 기울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진주는 더이상 관계가 발전하지 못함을 뒤늦게 직감한 시간이었습니다. 좀더 많이 표현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맺어지지 못한 이 커플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재연은 주희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이 된 상경에게 양보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둘은 서로 눈시울이 붉어지며 누눈물을 보였는데요. 그만큼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한여자를 향한 애틋함이 있어서 감정이 올라온 것 같았습니다.
어느새 커플팰리스2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두 사람. 배주희와 서진주는 재연, 상경, 재근의 세남자와 얽히고 섥힌 관계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다음주 여성들의 최종선택에서 모든 것이 결정될 예정인데요. 이미 두 남자에게 선택을 받은 주희, 재근에게 선택을 받은 진주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9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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