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다롄, 서안로 야시장 : 보보지
중국 김지현 톡파원은 중국 다롄의 서안로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제일먼저 소개한 음식은 '보보지'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 요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훠궈의 차가운버전! 냉훠궈 요리 였습니다!
보보지는 쉽게 말해, 우동의 차가운버전인 냉우동! 모밀국수의 차가운버전인 냉모밀! 을 생각하면 쉬운 음식이었습니다. 훠궈의 차가운버전이니 기존 뜨거운 훠궈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반할만한 다롄 야시장의 치트키였습니다!
2. 중국 다롄, 러시아 마을 : 샤슬릭, 텔랴티냐 브 고르쇼치케
다롄에는 갖가지 이유로 세계의 곳곳을 테마로 한 거리들이 있는데요, 그중 러시아마을에 위치한 루블 웨스턴 레스토랑에서 샤슬릭을 맛보았습니다. 샤슬릭은 구소련권 국가들과 이란, 아프가니스탄, 튀르키예 등의 국가에서 먹는 꼬치구이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민 외식거리인 삼겹살과 같은 위상의 음식입니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갖가지 재료들을 꼬치에 구워서 푸짐하게 먹는 샤슬릭은 그야말로 고기파티 한상차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텔랴티나 브 고르쇼치케! 이름도 어려운 이 음식은 작은 항아리에 익힌 송아지 고기 요리입니다!
3. 중국 다롄, 베네치아 마을 : 두리안 피자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옮겨 놓은 베네치아 마을에서는 피자, 파스타, 케이크로 구성된 이탈리아 음식 한 상을 주문했습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두리안 피자! 우리네 파인애플 피자와 비교되는 두리안 피자는 이름과는 달리 화덕에서 구워진 이태리식 도우만 환상적인 궁합을 내는 요리라고 하네요.
4. 일본 도쿄, 카리나 : 댤걀, 돈까스 샌드위치
일본 유재윤 톡파원은 댤걀, 돈까스 샌드위치로 유명한 오픈런 아침식당 카리나로 향했습니다. 새벽 아침 일찍 출근하는 길에 들러 방문해야하는 곳으로, 청담동 마녀김밥이 떠오르는 맛집이었는데 카리나는 무려 1986년에 오픈한 샌드위치 가게라고 합니다!
5. 일본 도쿄, 긴자 사토요스케 : 이나니와 우동
재윤은 정호영 셰프가 추천하는 맛집! 긴자 사토요스케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인 이나니와 우동 전문점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덴세이로 세트를 주문하였는데 새우튀김과 냉우동인 이나니와 우동이 세트로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6. 일본 도쿄, 간다 야부소바 : 세이로 소바
메밀의 겉껍질 등을 함께 제분하는 방식을 고수하여 녹색빛을 띠는 메밀소바인 야부소바 중 간다 야부소바의 메뉴인 세이로소바를 시킨 톡파원은 간장에 소바를 얹어 맛있게 한그릇을 비워냈습니다. 냉모밀을 좋아하는 필자로써 가장 군침도는 맛집이었습니다!
7. 일본 도쿄, 칼디 커피팜 : 스프레드, 닭튀김가루, 푸딩
칼디 커피팜은 식당이 아닌 식재료 판매점이었는데, 식빵 등에 발라먹는 딸기맛,카레빵맛 스프레드와 빵가루 등으로 활용 가능한 즉석 닭 튀김 가루, 두부푸딩과 위스키푸딩 등을 대표 간식으로 소개했습니다.
8. 일본 도쿄, 니시아자부 다나카다 : 고등어회깨무침, 금눈돔조림, 사치 해산물덮밥
고급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니시아자부 지역으로 향한 톡파원은 '다나카다'라는 고급 일식집에서 정호영 셰프와 동석을 하였습니다. 가격이 표시되지 않은 싯가 메뉴판의 위엄을 과시하는 다나카다에서는 고등어회깨무침, 금눈돔조림, 사치 해산물덮밥 등 고급일식메뉴로 화려한 저녁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9. 미국 샌디에이고 : 소고기파히타, 타말&엔칠라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닿고 있는 샌디에이고에서 국경 투어에 나선 신현정 톡파원은 스페인, 미국, 멕시코의 문화가 공존하는 올드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올드타운의 식당가인 피에스타 데 레예스에 들어선 현정 톡파원은 멕시코 전통음식으로 보이는 소고기파히타와 타말&엔칠라다를 맛본뒤 국경을 넘기 위해 멕시코에 인접한 소도시 산이시드로로 향했고, 이곳에서 멕시코의 티후아나를 향해 국경을 넘었습니다!
10. 멕시코 티후아나 : 소페스, 사탕수수로 만든 코카콜라
티후아나의 한 식당을 들린 현정 톡파원은 멕시코의 국민음식이자 전통음식인 소페스를 시켰는데 타코와 매우 흡사해 보이지만 타코보다 두꺼운 빵으로 되어있는 소페스는 셀프바에서 자신만의 소페스로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정 톡파원은 아보카도가 가득 담긴 과카몰리 소스를 얹어 현정식 소페스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 어디와도 다른 특별한 멕시코 콜라! 사탕수수 콜라를 맛보았는데 첫맛은 똑같으나 뒷맛이 더 깔끔한 단맛이라고 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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